담양 하면 떡갈비! 가 유명한데요
담양 하면 국수! ㅋㅋㅋㅋㅋ
담양 죽녹원 많이들 가시던데 죽녹원 맞은편에 국수거리가 있구요
열군데정도의 국수집이 한곳에 모여 거리를 이루고 있답니다
특히 담양사람 아니고서는 ㅋㅋ 이렇게 쭈~욱 있으면 어느집이 제일 맛있을까..
어디로 들어갈까....고민되죠 ㅋㅋ
게다가 담양은 간판정비사업을 해버려서...겉모습에선 차별화가..zero..
어딜들어가야할지 더더 고민되는 국수거리랍니다..ㅋㅋㅋ
같이간 팀장님께서 여기가 제일 맛있었다고 데려와주셔서
저는 옛날 할머니 시장국수 집으로 오게 되었어용~ㅋ
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가격이나 주요 메뉴들이 국수거리가게 식당은 다 같더라구요
이렇게 특성화 거리를 만들고 간판정비사업을 하면 깔끔한 도시디자인과 관광객유치에 확실히 좋긴하지만
그 가게만의 특성이 없어지니...조금.. 그런건 아쉽긴하네요 ㅋㅋ
여긴 유독 너무 획일적 인거같다는 느낌이들어서,,,
가게들 규모라던지 이런게 너무 비슷해서 말이죠 ㅋㅋ
과연 어디서 차별점을 줘야할지.. 맛?ㅋㅋ서비스?ㅋㅋ 차별화전략..너무어렵네요 ㅋㅋ
내부는 편안한 분위기에요~
국물국수 , 비빔국수, 한방약계란, 도토리묵, 해물파전을 주문했는데요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도 너무많이 시킨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
이렇게 많이시켰는데....만오천원... 진짜 너무 저렴하네요 !!
한방약계란
삶은계란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따뜻? 뜨거 워서 그랬는지 아 너무 맛있더라구용
도토리묵 완전 몰캉몰캉해요 ㅋㅋ
탄력이 넘쳐서 제 미숙한 젓가락질로는 ㅋㅋ 잡기너무 힘들어... 튕겨져 나가던.....
깨도 솔솔~ 달달매콤한게 맛있네용ㅋ
국수랑 찰떡궁합 파전!
진짜 파전은... 너무 맛있는 음식인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
도톰한 오징어가 빼꼼ㅋ
국수가 나오기전 기본반찬이 셋팅되고~
특히 이 단무지 정말 맛잇어요 ㅋㅋ
예전에 무등산 근처에서 담양국수집 갔는데 이렇게 나오던데,,담양국수는 이렇게 밑반찬 나오는게 다 같나봐요
저는 비빔국수를 주문해서 이렇게 멸치국수 국물도 주시더라구요 ㅋㅋ 캬~~ 완전 시원~~
원래 진정한 국수맛을 느낄려면
멸치국수를 먹어야되는데 ㅋㅋ 저는 매콤한 비빔국수가 더 땡기더라구요
양이 너무많아서 완전 다 남겼어요 ㅠ 진짜 맛있었는데
도토리묵이랑 계란이랑 파전까지 먹었더니............아 이날 정말 배가 터져버리는줄 알았다는...
나올때 봤더니 tv에도 많이 방송된 집이 였단는
할머니 두분이 운영하시는데요
딱 그 푸근한 느낌! 뭔지 아시죠! 제가 카메라로 막 찍었더니
이뿌게 찍어줘~ 이러시는데 ㅋㅋ ..이런표현해도 되나모르겟는데 ㅋ너무 귀여우신 할머니두분
여긴 어디가 원조에요? 물어봤더니 ㅋㅋㅋ
다 원조라고하니까 우린 그냥 40년 했다고 말할께 이러시네요
정말 15000원의 행복+_+
다음에 죽녹원오면 무조건 또 여기로 올꺼에용!!!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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